“카페 안 가도 돼요, 집에서도 충분히 예쁘고 시원하니까요”
요즘 날씨에 카페까지 가기엔… 좀 귀찮죠?
날도 덥고,
밖에 나가면 습하고,
괜히 시원한 음료 한 잔 마시고 싶어도
카페 가는 길이 고역인 요즘.
그래서 저는 집에서 홈카페를 열기 시작했어요.
커피 머신이 없어도,
예쁜 잔이 없어도 괜찮아요.
정말 간단한 재료와 냉장고만 있으면,
여름에 딱 맞는 감성 음료를 만들 수 있거든요.
오늘은 여름에 집에서 즐기기 좋은 홈카페 레시피 3가지를 소개해볼게요!
실패 없이 예쁘고, 맛도 좋아요.
1. 콜드브루 오렌지에이드
“상큼한데 진해요. 커피와 과일의 조화”
재료:
- 콜드브루 원액 80ml
- 탄산수 100ml
- 오렌지즙 or 오렌지 슬라이스
- 얼음, 꿀 or 시럽 약간
만드는 법:
- 컵에 얼음을 채우고 오렌지즙(또는 슬라이스)을 넣어요.
- 꿀 1 티스푼 or 시럽을 살짝
- 그 위에 탄산수를 붓고, 마지막에 콜드브루를 부어요 (레이어 생기게!)
팁:
– 에이드 글라스에 레몬 슬라이스 한 장만 올려도 홈카페 분위기 완성!
– 시럽 대신 꿀이나 애플민트 시럽 넣으면 색다른 풍미 UP
2. 그릭요거트 아이스바
“디저트지만 너무 건강한 여름 간식”
재료:
- 플레인 그릭요거트 200g
- 꿀 1~2큰술
- 좋아하는 과일 (블루베리, 키위, 망고 등)
- 종이컵 or 실리콘 몰드
만드는 법:
- 요거트에 꿀을 섞어요.
- 잘게 썬 과일과 함께 몰드에 넣어요.
- 냉동실에서 3시간 이상 얼리면 완성!
팁:
– 몰드 없을 땐 종이컵 + 나무스틱 조합 OK
– 녹을 때 흘러내리니 작은 접시에 담아내면 감성 끝판왕
3. 우유 얼음 라떼 (우유빙수 스타일 커피)
“커피 얼음이 아니라, 우유 얼음이 포인트예요”
재료:
- 우유 얼음 (전날 만들어두기!)
- 에스프레소 또는 진한 커피 50ml
- 시럽 or 연유 약간
- 시나몬 or 코코아파우더 토핑 (선택)
만드는 법:
- 우유를 얼음틀에 얼려서 준비해 둬요.
- 컵에 우유 얼음을 담고 진한 커피를 부어요.
- 시럽이나 연유를 살짝, 위에 파우더까지 올리면 끝!
팁:
– 우유 얼음이 서서히 녹으면서 커피와 섞이면 진짜 부드럽고 고소해요
– 유리잔에 담으면 비주얼까지 카페 못지않게 나옵니다
홈카페 분위기, 이렇게 만들어요
요소 |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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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 접시 | 유리컵, 우드 트레이, 내열 유리 추천 |
배경음악 | 로파이 재즈 / 카페 ASMR 유튜브 검색 |
조명 | 간접조명 or 주방 등 꺼두고 낮은 램프 켜기 |
냅킨·소품 | 종이 스트로우, 냅킨, 리넨 테이블매트 하나만으로도 확 달라져요 |
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건
공간보다 내가 뭘 준비하느냐에 달린 것 같아요.
재료 몇 가지, 그리고 작은 마음의 여유.
그걸로도 여름 오후는 꽤 근사해질 수 있답니다.
이번 주말,
카페 대신 내 부엌에서
나만의 시원한 여름 한 잔,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