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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과열 화재,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 위험한 여름 사고 여름이 되면 에어컨, 제습기, 냉장고, 선풍기, 각종 충전기까지집 안 곳곳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하지만 이때 많은 분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것이 바로 콘센트와 멀티탭의 상태입니다.“좀 많이 꽂긴 했지만, 괜찮겠지.”“멀쩡하니까 그냥 쓰자.”이렇게 생각하시고 사용하시다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2025년 6~8월 기준, 전기화재 원인의 약 37% 이상이 전선 과열과 과부하로 인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그중 절반 이상은 가정용 멀티탭이나 콘센트에서 시작된 것이며,대부분 눈에 띄는 전조 증상 없이 발생한다는 점이 특히 더 위험합니다.전기 과열 화재, 왜 여름철에 더 자주 발생할까요?1. 냉방기기 동시 사용량 증가에어컨과 냉장고처럼 전기 소모량이 큰 가전제품을하나의 멀티탭에 함께 .. 2025. 7. 15.
조개를 잡고 나면, 이제부터는 ‘제대로 다루는’ 시간이 시작입니다 갯벌에서 바지락을 잔뜩 캐고손바닥만 한 소라를 몇 마리 담고 돌아올 땐그 자체로 뿌듯하고 성취감이 있다.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다.제대로 해감하지 않거나 상온에 두면짠내와 뻘 비린내가 배어서 못 먹는 경우도 흔하다.집에 도착한 그 순간부터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맛있게 즐기느냐, 버리느냐가 갈린다. 바지락 – 해감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1. 잡자마자 물기 버리지 말고 바닷물 보관가능하다면 현장에서 바닷물도 함께 받아와서집 도착 전까지 바닷물 안에 넣어두는 게 가장 좋다.없다면 집에서 소금물 농도 3% 내외로 맞춰야 한다.(물 1리터에 천일염 30g 정도)2. 해감은 어두운 곳에서 3~6시간스테인리스나 유리 볼에 넣고 신문지를 덮어어두운 곳에 두면 바지락이 뻘을 뱉는다.냉장보관보단 상온 해감이 효과적이다.3. .. 2025. 7. 14.
초보도 성공하는 서해안 바지락·소라·쏙 잡는 실전 가이드 서해안 여름 갯벌에 가면 망치보다 많이 보이는 게 호미다.모래에 허리를 박고 무언가를 열심히 캐는 사람들.처음엔 신기해서 구경하다가 언젠가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든다.바지락, 소라, 쏙.전부 바다에서 직접 잡을 수 있는 자연산 조개나 해산물이다.하지만 제대로 알고 들어가야 허탕 치지 않고, 위험도 피할 수 있다. 바지락 캐는 법 – 물 빠진 후 가장 인기 있는 체험언제?간조 시간 30분 전부터 간조 후 1시간까지가 적기다.물이 완전히 빠진 뒤 모래가 촉촉하게 드러날 때가 좋다.어디서?태안 학암포, 화성 궁평항, 대천 갯벌공원, 서천 마량리 일대에서 가능하다.체험장 중심으로 어촌계에서 허용한 구역이 많다.준비물:호미, 체 집게, 망사 바구니 또는 천망, 장갑, 아쿠아슈즈.장화는 물 빠지면 .. 2025. 7. 13.
서해안 물때, 그냥 시간표 아닙니다.알고 가면 10배 더 잘 노는 여름 바다의 핵심 처음 서해안 갯벌 체험이나 해루질해보는 사람은“왜 바닷물이 없지?”부터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요.눈앞에 펼쳐진 건 바다가 아니라… 끝없는 진흙.바로 그게 ‘썰물’(간조) 타이밍입니다.그리고 이 썰물과 밀물(만조)의 시간을 파악하는 게바로 물때를 아는 것이죠.서해는 조차가 커서하루에 두 번, 물이 완전히 들어오고 빠져나가는데시간 차이는 최대 6시간, 수심 차이는 최대 7m까지 변합니다.그렇기 때문에 같은 장소라도언제 도착하느냐에 따라- 바다에 발 담그고 수영할 수 있을지- 뻘밭을 걷게 될지- 위험한 고립 상황을 만날지전부 달라집니다.서해안 주요 지역별 물때 예시 (2025년 7월 기준)지역만조 (물 들어오는 최고 시점)간조 (물이 가장 빠지는 시점)대부도오전 4:30 / 오후 5:00오전 10:30 / 오후.. 2025. 7. 12.
스프레이 vs 로션 자외선 차단 비교 (흡수율, 지속력, 유분)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스킨케어입니다. 특히 기후 변화와 자외선 지수 상승으로 인해, 2025년에는 차단제 선택의 기준이 기능성과 상황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사용 편의성이 강조된 스프레이형 선크림이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기존의 로션형 선크림도 여전히 전문가 사이에서 가장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흡수율, 지속력, 유분감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기준으로, 두 제품을 구체적으로 비교합니다.1. 흡수율 비교 – 로션형이 더 균일하고 신뢰도 높음로션형은 손으로 바르기 때문에 피부 밀착도와 흡수율이 높고, 자외선 차단막 형성이 균일합니다. 특히 얼굴, 목 등 민감 부위에서는 로션형의 커버력이 더욱 효과적입니다.스프레이형은 공.. 2025. 7. 11.
바다 vs 수영장 피부 자극 비교 (염분, 염소, 각질) 여름만 되면 바다나 수영장 중 어디로 갈지 고민하곤 하죠. 시원하게 물에 몸을 담그는 기분은 참 좋지만, 그 즐거움 뒤엔 종종 피부 트러블이 따라오곤 해요.물놀이를 다녀오고 나서 얼굴이 땅기거나, 몸이 가렵거나, 갑자기 좁쌀이 올라오는 경험, 다들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사실 바다와 수영장은 피부에 주는 자극이 꽤 다르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바다: 염분으로 인한 수분 탈수 & 각질 자극바닷물에는 평균 3.5% 정도의 염분이 들어 있어요. 이 염분이 처음엔 소독 효과처럼 작용해서 뾰루지가 줄어든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버립니다.민감한 피부는 더 큰 반응을 보여요. 아토피나 얇은 피부를 가진 분들은 해수욕 후 바로 붉어짐, 따가움, 건조함을 경험하곤.. 2025.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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